남선알미늄 "전기차용 부품 개발 언제든 가능"

입력 2010-08-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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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라마이다스그룹(이하 SM그룹) 계열사인 남선알미늄, TK케미칼, 벡셀측에서도 전기차 제품을 언제든 양산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올해 초 언론을 통해 올해 창출하는 이익을 기반으로 내년에는 계열사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뜻을 알렸다.

이에 SM그룹은 쌍용차 인수에도 관심을 보일 만큼 완성 전기차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SM그룹 계열사인 남선알미늄과 벡셀은 전기차용 부품을 언제든 개발 할 수 있는 어견이 갖춰진 상태다.

남선알미늄 한 관계자는 "현재 전기차 부분은 그룹차원에서 진행중이며 남선알미늄에서는 개발 진행중이지 않다"며 "하지만 현재 자동차 프레임 쪽을 생산하고 있어 기본적인 전기차 개발 여건을 갖추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룹측에서 전기차 관련 제품을 준비하라고 하면 준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6월8일 남선알미늄에 계열사로 편입된 벡셀도 전기차용 부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벡셀 한 관계자는 "현재 연구팀에서 전기차용 전지를 개발하고 있다"며 "시판이 가능한 기일은 아직 설명할 수 없는 단계다"고 밝혔다.

반면 TK케미칼 측은 아직 전기차와 관련된 어떠한 사항도 전달 받은 바가 없으며 사실무근이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전문가들은 SM그룹이 계열사를 이용한 완성 전기차 시장 진출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남선알미늄에서 전기자동차용 프레임을 제작하고 TK케미칼에서 차체용 고강도탄소섬유, 벡셀에서는 전기차용 전지를 개발한다면 충분히 완성용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다"며 "유통적인 측면만 강화된다면 전기차 지주회사가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남선알미늄은 자회사인 TK케미칼의 상장 작업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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