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용 손보협회장 후보 사퇴 … 문재우씨 유력

입력 2010-08-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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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에 양보하기 위해 후보 사퇴 결심" ...복수후보로 강정영씨

차기 손해보험협회장 후보로 추천된 이상용 현 회장이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에 따라 공동 후보인 문재우 전 금융감독원 감사가 차기 손보협회장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9일 이 회장은 "지난 3년간 협회를 맡아온 저를 믿어주고, 다시 후보로 추천해 준 회원사들에게 감사하다"며 "그러나 후배에게 자리를 양보하기 위해 후보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전날 손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로부터 후보자로 추천을 받고 밤새 고민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과 문 전 감사는 재무부 직속 선후배 관계다.

문 전 감사는 재무부와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등에서 금융정책과, 증권과, 투자진흥과를 거쳤고 금융감독위원회 기획행정실장, 증선위 상임위원, 금감원 감사 등을 지냈다.

이 회장이 후보에서 사퇴함에 따라 회추위는 규정상 복수후보를 추천해야 하기 때문에 전날 회추위 회의 때 3번째 후보자로 거론됐던 강정영 전 재정경제부 국세 심판원 상임심판관을 후보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초 2명의 후보중 이 회장이 사퇴하면서 사실상 손보협회장은 문 전 감사가 확정적이다.

손보협회는 예정대로 오는 23일 14개 회원사 사장단이 참석하는 사원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을 최종 선출한다. 손보협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이 회장의 임기는 오는 26일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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