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구미에 드디어 진출?

입력 2010-08-19 06: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미시 진출 행정소송서 '이마트 승'

경북 구미에 진출하려는 이마트와 이를 저지해온 구미시 간의 법정 다툼에서 이마트가 승소했다.

대구지법 행정부(정용달 부장판사)는 18일 신세계 이마트가 건축허가신청 반려처분을 취소하라며 구미시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했다.

이마트는 구미시 임수동에 2만3천여㎡ 매장을 짓기 위해 작년 11월 건축허가 신청을 했으나 3개월후 구미시는 신청서를 되돌려줬다.

구미시는 반려 이유로 ▲부지 북쪽의 도로(폭 13.5m)와 연결되는 경북근로복지공단 도로의 폭 10m를 13.5m로 늘릴 것 ▲교통섬.자전거전용도로 등 설치 ▲현행법상 이마트는 산업단지 지원시설로 볼 수 없어 규모를 축소할 것 등을 내세웠다.

구미시는 재판과정에서 소상공인의 상권과 생계를 지켜주기 위해 중대한 공익상 필요에 의한 적법한 조치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경북도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심의에서 삭제된 도로 확장을 요구했고 심의에서 지적되지 않은 교통섬 설치 등의 개선대책을 추가 요구하면서 건축허가신청을 반려한 것은 위법"이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또 "건물 규모가 크다는 이유로 입주기업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볼 수 없다는 판단은 근거가 없다"면서 "공익상 필요에 의한 적법조치란 것은 당초 반려처분 사유에 포함되지 않아 이유 없다"고 밝혔다.


대표이사
박주형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6]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2025년 이행현황)
[2025.12.16] 동일인등출자계열회사와의상품ㆍ용역거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06,000
    • -1.39%
    • 이더리움
    • 4,221,000
    • -3.81%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0.43%
    • 리플
    • 2,784
    • -2.76%
    • 솔라나
    • 183,800
    • -3.72%
    • 에이다
    • 548
    • -4.53%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4
    • -3.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90
    • -5%
    • 체인링크
    • 18,270
    • -4.89%
    • 샌드박스
    • 172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