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볼리비아와 리튬 개발 합의서 체결

입력 2010-08-1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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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랑스·중국등 치열한 경쟁 벌여

정부가 세계 최대 리튬 매장국인 남미 볼리비아와 리튬 개발과 기술 협력을 위한 기본 합의서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리튬은 전기자동차와 휴대전화, 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2차전지의 원료로, 차세대 핵심 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 세계 리튬의 70%가 칠레·볼리비아 등 남미에 매장돼 있어 선진국에서 이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볼리비아에는 해발 3700m 고지에 있는 우유니 호수에 540만톤의 리튬이 매장돼 있어 개발권을 두고 한국과 일본, 프랑스, 중국 등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 왔다.

볼리비아는 리튬 개발 기술과 함께 한국식 경제 발전 모델의 전수를 원하고 있으며 자원 착취를 우려해 제국주의 이력이 있는 국가들은 후보군에서 배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이달 말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이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리튬 개발 참여를 보장하는 기본 합의서 문구를 마지막으로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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