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독교인 2300만명 넘어

입력 2010-08-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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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발전 영향 빠르게 확장

중국의 기독교 신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중국의 기독교 신자가 2305만명에 달한다고 12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중국 사회과학원 세계 종교연구소 조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세계 종교연구소의 중국 종교현황 보고서인 블루북 작성을 총괄 지휘한 리린은 “기독교 신자의 69% 가량은 본인이나 가족이 병을 앓고 난 후 기독교로 개종했다”면서 “약 15%는 모태신앙 등 가족전통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별로 보면 여성 신자가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73%의 신자가 지난 1993년 이후 기독교를 믿은 것으로 조사돼 기독교 신자의 급증은 중국 경제발전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또 기독교인 대부분이 중국에서 가장 경제가 발전한 동부 연안과 양쯔강 지역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뒷받침했다.

중국 젊은이와 지식인 및 전문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들이 유입되면서 기독교인의 연령분포도 큰 변화를 겪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도의 급증에 따라 교회도 증가해 현재 중국 전역에 5만5000개의 교회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말 중국에서 인쇄된 성경도 5000만권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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