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英 석유탐사업체 다나 인수 무산

입력 2010-08-13 06: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석유공사(KNOC)의 영국 석유탐사업체 다나 페트롤리엄 인수가 무산됐다.

다나는 12일(현지시간) “석유공사의 인수 제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다나는 무산 이유로 “석유공사가 인수 조건을 상향 조정할 의향이 없다고 전했다”면서 “회사의 회계장부 열람에 앞서 비밀의지협약을 맺자는 의견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인수 거절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주 캐나다에서 열린 양자 회담도 별다른 결과 없이 끝났다고 다나는 전했다.

석유공사는 다나 인수를 위해 16억7000만파운드(약 3조1075억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나는 지난해 말 기준 영국 북해, 이집트 및 북서 아프리카 등 36개 지역에서 약 2억2300만배럴 가량의 원유를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00,000
    • -1.54%
    • 이더리움
    • 4,222,000
    • -3.72%
    • 비트코인 캐시
    • 813,500
    • +0.12%
    • 리플
    • 2,798
    • -2.3%
    • 솔라나
    • 183,500
    • -3.93%
    • 에이다
    • 551
    • -4.1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7
    • -3.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90
    • -5.33%
    • 체인링크
    • 18,300
    • -4.98%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