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 이란 제재에 촉각...오바마 직접 챙겨

입력 2010-08-12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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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이란에 대한 한국의 제재 동참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고 주요 외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등 미 고위층은 우리 정부의 결정 방향을 지속적으로 직접 점검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이 그동안 이란 시장을 공략해왔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평가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1929호 결의는 이란에 대한 제재를 결정했으며 미국의 이란 제재법 통화로 유럽연합(EU)과 캐나다 등 주요 선진국들은 이란에 대한 제재 조치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 상태다.

한국과 일본의 동참 여부가 이란의 제재 실효성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이 미국 정부의 판단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란 제재와 관련 중국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한국의 제재 참여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일본은 이달 초 대이란 금융제재를 결정했으며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G20 정상회담에서는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간의 대화에서도 이란 제재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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