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美·日 경제성장률 하향

입력 2010-08-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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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전망에 먹구름이 짙어졌다. 골드만삭스는 경기부양책 종료와 수출 둔화를 이유로 미국과 일본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1.4%로 하향 조정했다.

2011년 전망치 역시 3.3%에서 0.1%포인트 내린 3.2%로 내려잡았다.

미국 전망치는 올해 2.7%를 유지했지만 내년 예상치는 2.5%에서 1.9%로 내렸다.

치웅리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부양책이 종료됨에 따라 점진적으로 성장은 둔화될 것"이라면서 "미국의 경제회복은 상당한 수준으로 모멘텀을 잃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보고서는 미국의 소비지표와 주택·공장지표가 예상에 미치지 못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일본 역시 지난달 30일 발표된 실업률이 예상 밖에 상승한데다 산업생산 역시 1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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