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천사 마음씨, 조의금 전액 기부 '눈길'

입력 2010-08-0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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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배우 김현주가 부친상 조의금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9일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는 김현주가 부친상 조의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조의금은 김현주의 뜻에 따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빈민가에 있는 11곳의 보육원 도서관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달 7일 부친상을 당한 김현주는 첫 공식 행사로 지난 달 22일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가 진행한 지구촌 희망편지쓰기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후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방글라데시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돌아왔다.

봉사 일정 동안 김현주는 평소 절친했던 고 박용하와 아버지를 연이어 떠나 보낸 슬픔에도 시종일관 특유의 밝고 상냥한 모습으로 방글라데시 빈민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목욕봉사, 미술교육, 벽화그리기, 레크리에이션 등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김현주는 "힘든 일을 연이어 겪고 도망치듯 방글라데시에 왔으나 열악한 상황에서도 밝게 웃는 아이들을 보며 오히려 내가 위로를 받았다. 나눔이 조금씩 나에게도 세상을 살아갈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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