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관심종목]파라다이스, 상반기 실적 악화...하반기에는(?)

입력 2010-08-09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국인 전용카지노 업체인 파라다이스의 올 하반기 실적 전망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하반기 양호한 실적 흐름이 재개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지만 과거와 같은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 등도 있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6일 2분기 영업이익이 3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0.6% 감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190억원으로 전년대비 48.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5.1% 줄어든 72억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 때문에 이날 파라다이스의 주가는 3% 가까운 하락세를 보인 3285원으로 장을 마쳤다.

현대증권은 파라다이스가 2분기 실적에선 부진했지만 하반기 양호한 실적 흐름이 재개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적정가 4500원을 유지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일본인 입국가 증가세 전환과 중국인 입국자 폭증 국면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란 판단이다.

이 증권사 한익희 연구원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8% 대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부진했던 것은 카지노 손실과 마케팅 비용 부담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라며 “중국·일본인 입국자가 늘면서 하반기에는 충분한 고객을 확보하고 홀드율을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KTB투자증권이 파라다이스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기존 매수와 4000원에서 보유와 38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찬석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2분기 매출은 118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2억원과 72억원으로 70.6%와 35.1% 감소했다”며 “이는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 125억원에 한참 못미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중국인의 비자발급 완화, 카지노칩 구매시 카드결제 허용 등의 모멘텀(상승동력)은 있지만 1위 사업자로 도시에 이는 GKL보다 상대적으로 수혜를 덜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과거와 같은 수준으로 회복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표이사
최종환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5]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5.12.02]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05,000
    • +0.71%
    • 이더리움
    • 4,559,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881,000
    • +4.01%
    • 리플
    • 3,041
    • +0.6%
    • 솔라나
    • 198,900
    • +1.07%
    • 에이다
    • 628
    • +1.95%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62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90
    • +0.49%
    • 체인링크
    • 20,940
    • +3.82%
    • 샌드박스
    • 218
    • +4.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