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외교부, 개도국 파견 퇴직전문가 70명 모집

입력 2010-08-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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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와 외교통상부는 경제발전 노하우를 개도국에 전수할 '제2차 개도국 파견 퇴직전문가'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개도국으로부터 파견을 희망하는 분야별 수요를 토대로 지경부는 62개 직위, 외교부는 46개 직위를 공모하며, 모집규모는 지경부·외교부 각각 30~40명씩 약 7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경부의 퇴직전문가 해외 파견사업(Gray experts Project)은 물·가뭄관리 시스템, 운전면허관리 시스템, 이러닝시스템 등 수출이 가능한 공공서비스에 대한 기술·경영자문을 지원하고 필요한 개발 사업 발굴을 목표로 한다.

외교부의 중장기 자문단 파견사업(World Friends Advisers)은 주로 저·중소득 개도국을 대상으로 행정, 교육, 의료, 농업 등의 분야에 대한 정책자문과 지식을 전수한다.

국가별 퇴직전문가 파견희망 수요로는 과테말라 기상관측시스템, 멕시코 물관리시스템, 베트남 화력발전시스템, 페루 이러닝시스템, 에티오피아 농업인프라, 네팔 농어촌개발 등이다.

파견대상자는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서류·면접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되며, 현지 문화 적응을 위해 1~4주 동안 교육 수료 후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현지 공공기관에 파견된다.

체재비, 항공료, 활동비, 의료비, 보험료 등 1인당 연간 약 7500만 원~8000만 원을 지원하며, 사무공간 등은 개도국 현지 기관에서 제공한다.

파견기간은 지경부의 퇴직전문가 해외파견사업의 경우 1년이며 활동성과와 프로젝트의 연속성, 개도국의 요청 등을 감안해 최대 3년까지 연장가능하다. 외교부의 중장기 자문단 파견사업의 경우 6개월~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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