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코란도C 출시임박…부활 노리는 SUV명가

입력 2010-08-06 12: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르면 8월 출시 최대출력 181마력과 최고수준 연비 자랑

코란도C가 출시가 임박했다. 쌍용자동차의 모노코크 타입 소형 SUV 코란도C는 이르면 8월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쌍용차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쌍용차는 코란도C 출시를 통해 SUV명가로서의 지위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지난 7월 판매 실적에서도 이 같은 쌍용차의 야심이 드러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7월 내수 2738대, 수출 4631대(CKD포함)로 4개월 연속 7000대 판매 돌파 기록을 세웠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렉스턴II, 뉴 카이런 등 SUV가 내수 1863대, 수출 3864대로 전체 판매량의 77.7%를 차지하고 있다.

쌍용차의 SUV 생산라인은 주문이 밀리며 국내 완성차업계로는 유일하게 여름휴가 기간에도 5~7일 동안 특근에 들어가며 완전 가동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란도C가 출시되면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코란도C는 차세대 디젤엔진인 2.0리터 eXDi200을 얹어 최고출력 181마력, 최대토크 36.7kgㆍm로 기아차 스포티지R에 손색없는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비는 16km/ℓ에 달해 오히려 앞선다.

쌍용차는 지난 6월 코란도C 생산라인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휴업에 들어갔던 직원 270여명을 복귀시켰으며 현재 본격 양산 준비에 앞서 시범 생산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판매를 전담할 오토매니저 100여명을 선발해 영업 준비까지 끝낸 상태다.

쌍용차 관계자는 "하계휴가가 끝나는 8월 셋째 주부터 본격적인 양산 준비가 시작될 것"이라며 "8월 이후 코란도C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면 판매 물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곽재선, 황기영 (각자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16]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05,000
    • -1.07%
    • 이더리움
    • 4,220,000
    • -4.29%
    • 비트코인 캐시
    • 822,500
    • +0.55%
    • 리플
    • 2,772
    • -3.72%
    • 솔라나
    • 183,900
    • -4.62%
    • 에이다
    • 547
    • -4.87%
    • 트론
    • 415
    • -0.95%
    • 스텔라루멘
    • 316
    • -3.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40
    • -6.03%
    • 체인링크
    • 18,210
    • -5.35%
    • 샌드박스
    • 171
    • -6.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