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속도로 '주차장' 방불....온종일 혼잡

입력 2010-07-31 14: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31일 강원도 내 주요 국도와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오전부터 시작된 극심한 지정체 현상이 이어져 혼잡이 계속되고 있다.

31일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면 경기 여주분기점~문막휴게소 29㎞, 만종~새말 16㎞에서 차량의 지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따라서 서울에서 강릉행 고속버스 운행시간은 평소 3시간보다 2배 이상 많은 7시간 가량 소요되고 있다.

또 속초 등 동해안 방면으로 연결되는 서울~춘천고속도로의 경우 춘천 방면 강일~서정 23㎞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서기를 반복하며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으로 동해안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속초와 인제 등으로 향하는 44번 국도를 비롯해 동해안 주요 해수욕장을 연결하는 7번 국도도 피서차량 행렬로 온종일 북적거렸다.

한편 속초 대포항 인근과 강릉 경포대, 동해 망상 등 주요 피서지 주변 도로도 몰려든 피서 차량으로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등 온종일 혼잡했다.

오후 2시 현재 강릉 경포해수욕장에 26만여명을 비롯해 동해 망상해수욕장 13만여명 등 동해안 95개 해수욕장에 수많은 피서객이 몰려 물놀이를 즐기는 등 무더위를 식혔다.

강원도환동해출장소는 이번 주말과 휴일 200만여명의 피서객이 해수욕장에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51,000
    • -1.4%
    • 이더리움
    • 4,213,000
    • -3.86%
    • 비트코인 캐시
    • 816,000
    • +0%
    • 리플
    • 2,785
    • -2.79%
    • 솔라나
    • 182,900
    • -3.69%
    • 에이다
    • 550
    • -4.51%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7
    • -3.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80
    • -6.49%
    • 체인링크
    • 18,340
    • -4.78%
    • 샌드박스
    • 173
    • -4.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