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 항진균제 '에락시스' 출시

입력 2010-07-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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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칸디다혈증 치료제인 항진균제 '에락시스(성분명 아니둘라펀진ㆍ과당혼합물)'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출시한다.

에락시스는 에키노칸딘(Echinocandin)계열의 새로운 항진균제로 칸디다혈증, 칸디다균 감염에 의한 복막염 및 복강내 농양과 같은 진균 감염의 치료에 사용된다.

주로 면역기능이 약화되었거나 중환자에게서 주로 발생되는 침습성 칸디다증은 칸디다혈증 및 장천공이나 복막 투석 카테터 감염으로 인한 복막염 및 복강내 농양으로 나타난다. 병원내 침습성 칸디다증의 발생은 병원 감염 이환율과 사망률 및 장기입원으로 인한 비용 증가 등을 초래할 수 있는데, 실제 칸디다혈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균주에 따라 28~59%로 보고되고 있다.

에락시스는 245명의 칸디다혈증 및 기타 침습성 칸디다증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타 항진균제인 플루코나졸(Fluconazole)과 비교한 임상연구 결과, 전체 칸디다균주에서 플루코나졸 대비 우수한 치료율을 보여주어 플루코나졸와 비교하여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또 가장 분포가 높은 칸디다 알비칸스(C.albican) 균주에서도 유의하게 높은 치료율(아니둘라펀진 투여군 81% VS. 플루코나졸 투여 62%, p=0.02)을 나타냈다.

이와함께 시험약 중단을 초래한 이상반응 발생율 역시 플루코나졸 대비 적게 발생해 안전성 프로파일과 내약성이 우수한 약물임을 입증했다. 특히 에락시스는 신부전 또는 간부전 정도에 따라 특별한 용량조절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한국화이자제약 스페셜티케어 사업부 오동욱 전무는 “이번 에락시스 출시를 통해 기존 항진균제로 칸디다혈증 또는 침습성 칸디다증 치료에 실패했거나 투여가 불가능한 환자에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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