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사퇴… 후임에 김덕룡 대통령 특보 등 하마평

입력 2010-07-29 11: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운찬 국무총리가 사퇴를 공식화함에 따라 후임 총리 인선이 거론되고 있다.

정 총리는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참패한 이후를 비롯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사의를 표명한 바 있으며 이번 7.28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하면서 지금이 적절한 시기로 판단해 사퇴를 공식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특히 지난 3일 북중미 3국 순방에서 귀국한 직후 독대를 통해 사의를 강력히 밝혔으며 이 대통령은 고민 끝에 수용 의사를 굳혔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 총리는 사의를 공식 표명한 이후에도 후임 총리가 임명될 때까지 집무를 계속할 예정이다.

총리 사퇴에 따라 내각 인적개편 작업에도 가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높아 당초 내달 9, 10일경으로 예상됐던 개각이 다소 앞당겨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후임 총리로는 김덕룡 대통령 국민통합특보, 이석연 법제처장,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이완구 전 충남지사, 조무제 전 대법관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으나 친박계를 포함한 '제3의 인물' 발탁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친이-친박간 근본적인 화해와 통합을 위해 박근혜 전 대표 총리설이 여전히 나돌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다른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친(親) 서민'과 '세대교체'를 후임 총리의 콘셉트로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올해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 18.67%↑…5년 만에 최대폭 [공동주택 공시가]
  • '식욕억제제', 비만보다 정상체중이 더 찾는다 [데이터클립]
  •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등록..."선당후사 정신·서울서 보수 일으킬 것"
  • 올해 최고 몸값 ‘에테르노 청담’⋯전국 유일 300억원대 [공동주택 공시가]
  • 호르무즈 통항 재개 기대감에 시장 반색…트럼프는 ‘호위 연합’ 참여 거센 압박
  • ‘AI 승부수’ 삼성전자 “HBM 생산량 3배 확대하고 절반은 HBM4”
  • 단독 범정부 공공개혁TF 내일 출범…통폐합·2차지방이전·행정통합 종합 검토
  • 李대통령 "중동상황 장기화 전제"…전쟁 추경·車5부제 등 대응 지시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