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MS와 SaaS 서비스 공동 추진

입력 2010-07-29 10:41 수정 2010-07-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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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지드 홈, 소셜 모빌리티 분야도 협력 강화

▲LG U+ 이상철 부회장과 마이크로소프트 스티브 발머 CEO가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본사에서 클라우드 기반 SaaS 서비스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LG U+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을 잡고 중소기업 솔루션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LG U+ 이상철 부회장과 마이크로소프트 스티브 발머 CEO는 미국 워싱턴주 레드몬드에 위치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중소기업 특성에 맞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 중소기업 IT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LG U+는 '스마트 워크플래이스(Smart Workplace)'를 구현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중소기업 전용 SaaS 플랫폼을 개발, 제공함은 물론 유ㆍ무선 환경으로 동일한 업무를 연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모바일 클라우드 환경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서비스할 클라우드 기반의 SaaS는 기업이 고객관계관리(CRM), 이메일, 전사자원관리시스템(ERP), 인사관리(HR) 등 별도의 경영지원 소프트웨어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인터넷에 쉽게 접속해서 필요할 때마다 저렴한 이용료를 지불하고 소프트웨어를 빌려 쓸 수 있는 서비스로 연평균 30% 이상의 고속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양사간 제휴에 따라 LG U+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중소기업 대상의 SaaS 표준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산업별 SaaS 기반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확산 ▲윈도우 폰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 활성화 ▲SaaS 플랫폼 및 비즈니스 모델의 해외수출을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인프라,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교육, 상용화를 지원하는 SaaS Incubation Center를 9월부터 운영, SaaS 관련 전문 솔루션업체를 양사가 공동 발굴할 방침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매년 5만여개의 창업ㆍ소기업 신생 업체에는 SaaS 서비스 및 솔루션의 Light버전을 제공하고 IT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안정화 단계까지 무상 지원키로 했다.

LG U+ 이상철 부회장은 "중소기업의 경우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해 SaaS 서비스 도입을 서두르고 있어 시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탈통신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국내외 IT기업과 제휴, 업무와 연관된 직원들이 하나의 네트워크가 돼 어느 곳이든 상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Smart Workplace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 U+와 마이크로소프트는 SaaS 서비스 공동 사업에 이어 개방형 미디어 플랫폼을 구축, n스크린 기반의 미디어 서비스는 물론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을 위한 윈도우 폰 6.5, 윈도우 폰 7 공동개발 등 컨버지드 홈(Converged Home), 소셜 모빌리티(Social Mobility)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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