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가 삼성전자의 갤럭시U를 내달 초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 출시돼 판매 한달여 만에 50만 가입자를 넘어서는 등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SK텔레콤의 갤럭시S가 LG U+에서는 액정크기 등만 변경해 갤럭시U로 출시된다.
LG U+ 관계자는 "갤럭시U의 정확한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8월 초 출시될 것"이라며 "기존 갤럭시S의 크기가 커 넓적한 편이어서 그립감을 위해 액정크기를 3.7인치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가격은 80만원대로 책정될 것 같다"며 "다른 스펙은 대부분 갤럭시S와 동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는 LG U+는 이번 갤럭시U 출시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전망이다.
그간 LG U+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옵티머스Q를 주력상품으로 경쟁사에 대응해왔으나 예상보다 저조한 판매량으로 입지가 좁아져왔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