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세무조사 다음 타켓은 삼성證?

입력 2010-07-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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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미래에셋 조사 사실상 종결

여의도 증권가에 불어 닥친 국세청의 세무조사 마지막 칼날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사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국세청은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 지난 주 마무리 짓고 과세 금액 규모에 대해 미래에셋 측과 최종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의 다음 타켓은 삼성증권을 바라보며 국세청 세무조사 착수 여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증권이 다음 타켓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유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등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증권사가 지난해 하반기와 올 상반기에 세무조사를 받았다.

또한 삼성증권은 지난 2006년 이후 세무조사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미래에셋 다음 타켓이 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예상이다.

올 5월 여의도 증권가는 지난 해 하반기에 이어 세무조사 ‘시즌’을 또다시 맞았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신한금융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동부증권 등이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았으며 올해는 대우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 한국투자증권, SK증권 등이 국세청으로부터 정기 세무조사를 받았다.

대우증권은 지난 2001년 정기조사 이후 9년 만에 받는 세무조사 였으며 한국투자증권도 지난 2005년 동원증권과 통합한 이후 첫 정기 세무조사였다. 동양종금증권은 지난 2006년 이후 4년 만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증권업계에 세무조사가 집중되고 있는 것은 정기 세무조사의 순환 주기가 맞물렸을 뿐”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증권업계는 4~5년 전인 지난 2005~2006년 대거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한편 3월결산법인인 삼성증권은 지난 3분기(10∼12월)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4.5% 증가한 47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8.2% 증가한 2104억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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