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⑤ 아이폰4, 언제 나오나

입력 2010-07-19 13: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형식승인 지연...KT "이르면 내달 중순, 늦으면 9월 출시"

애플 스티브잡스 CEO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이달 말 아이폰4 한국출시를 연기함에 따라 향후 출시일을 놓고 이동통신사 업계와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애플이 이날 아이폰4 국내 출시 연기발표를 한 이후 KT는 18일 "당초 이달 예정이던 아이폰4 국내출시가 형식승인 준비 기간이 좀 더 길어져 연기됐다"고 공식 발표에 나섰다.

형식승인 준비 절차는 국내 상황에 맞게 아이폰4를 프로그래밍하고 테스트 하는 과정으로 이 과정이 길어지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형식승인 준비 절차가 길어지는 것이 미국 출시에서 발생한 수신율 저하(데스그립) 문제와 관련, 국내에선 통화 품질에 이상이 없는지 기술테스트 과정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KT관계자는 "정부 인증을 받기에 앞서 문제가 없는지 면밀한 검토를 하고 있어 출시 과정이 늦춰지고 있다"며 "특히 한국시장의 경우 스마트폰 주요 시장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만큼 미국서 초기 출시 때 발생한 '데스그립'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연기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빠른 시일 내 아이폰4 국내 출시를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만큼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KT가 1~2개월 내로 아이폰4를 국내 출시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만큼 애플측 내부 문제가 없고 절차를 밟아 형식승인 과정을 순조롭게 이어간다면 이르면 내달 중순께, 늦으면 9월께 국내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스티브잡스의 아이폰4 한국 출시가 정부승인 때문에 연기됐다는 발언에 대해 "18일 현재 애플사는 한국 정부에 인증을 신청한 바 없다. 따라서 이번 애플사의 아이폰4 한국 출시 제외는 한국 정부 승인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KT관계자는 "스티브잡스 CEO가 앞으로 민간시험기관의 기술시험을 거쳐 전파연구소를 통해 정부인증이 이뤄지는 기간을 고려해 늦춰진다고 이야기한 부분이 오해로 비춰진 것 같다"고 전했다.


대표이사
김영섭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8명
최근공시
[2025.12.02]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2025.11.27] 투자설명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3: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96,000
    • -0.71%
    • 이더리움
    • 4,228,000
    • -3.73%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0.06%
    • 리플
    • 2,770
    • -3.48%
    • 솔라나
    • 184,600
    • -3.45%
    • 에이다
    • 546
    • -4.38%
    • 트론
    • 416
    • -0.72%
    • 스텔라루멘
    • 315
    • -3.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20
    • -6.3%
    • 체인링크
    • 18,220
    • -4.71%
    • 샌드박스
    • 170
    • -5.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