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금융교육 참가자 전년보다 2배 늘어

입력 2010-07-18 12:00 수정 2010-09-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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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금융감독원의 금융교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상반기 금융교육이 전년보다 87.8% 증가한 599회, 참가자 수는 98.0% 늘어난 5만266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급증세는 연간 4회 이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한 ‘금융교육 시험학교’를 지난해 20개에서 올해 60개로 대폭 확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다문화 가정주부에 대한 금융특강과 청소년 및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교육도 강화했기 때문이다.

교육대상별로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257회(42.9%), 일반인 148회(24.7%), 군장병 72회(12.0%), 실업자와 농민 67회(11.2%), 대학생 55회(9.2%) 순으로 이어진다. 교육 참가자 수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2만2356명, 군장병 1만2416명, 일반인 8701명, 실업자와 농민 5169명, 대학생 4021명 등이다. 이 중 다문화 가정주부와 새터민 등이 각각 1338명, 395명 참가했다.

금감원은 금융교육 확대를 위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방학을 이용해 금융교실을 열고 이들을 본원으로 초청해 현장 견학을 병행하는 체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금융감독원은 향후에도 각급 학교, 군부대, 고용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긴밀히 협력해 정례적인 금융특강을 개설하는 등 금융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1500회, 15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현실에 적합한 금융교육 표준안을 개발하고 강의내용도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이해하기 쉽게 구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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