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9초84...파월 꺾고 100m 우승

입력 2010-07-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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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24·자메이카)가 100m 세계 최강자임을 또다시 입증했다.

볼트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미팅 아레바 대회 100m 결승에서 9초84를 기록해 9초91에 그친 아사파 파월(28·자메이카)을 0.07초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 9일 스위스 로잔에서 치른 복귀전에서 기록한 시즌 최고기록(9초82)에는 약간 못 미쳤지만, 볼트는 두 대회 연속으로 좋은 기록을 내면서 아킬레스건 부상의 악령을 완전히 떨쳐버렸다.

특히 볼트는 경쟁자 파월과 첫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우위를 이어갔다. 볼트는 2년 전 스톡홀름 대회에서 파월에게 승리를 내준 이후 14개 대회 연속 무패 행진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볼트는 "초반에 끔찍한 레이스를 펼치는 바람에 막판에 파월을 제치려고 애를 써야 했다“며 ”아직 최고의 상태가 아니다"라고 불만족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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