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455억 NEIS 인프라 사업 '고지점령'

입력 2010-07-1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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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닉스 서버, 한국IBM...스토리지, 효성인포메이션(HDS) 채택

올해 공공부문 최대 하드웨어 프로젝트 중 하나로 손꼽히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차세대 행정정보시스템(NEIS) 운영 인프라 사업에서 삼성SDS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6일 IT서비스 업계에 따르면, 전체 사업규모 445억원에 달하는 NEIS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삼성SDS가 입찰가격점수 15.4점, 기술평가점수 76.8점으로 종합 평점 92.2점을 획득, 치열한 경합을 펼쳤던 SK C&C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SK C&C는 입찰가격점수 19.6점, 기술평가점수 72점으로 총 91.2점을 얻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삼성SD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던 한국IBM은 유닉스 서버와 DBMS 솔루션을 공급하게 됐고, 스토리지 인프라 구축은 효성인포메이션이 담당하게 됐다.

특히,한국IBM 측은 이번 차세대 NEIS 사업에 자사의 유닉스 서버와 DMBS인 DB2가 동시에 채택됨에 따라, 공공시장에서 중요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됐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은 히다치데이타시스템즈(HDS)의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인 USP-V/VM 50여대와 SAN 스위치 50대, 스토리지 복제 솔루션, 가상화 솔루션인 히다치 UVM 등 총 1.2페타바이트(PB)를 공급할 예정이다.

NEIS는 16개 시·도교육청 및 초·중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시스템을 통합하고, 노후된 기존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장비를 고도화하는 사업으로, 8월부터 시스템 구축에 돌입해 오는 2011년 1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NEIS 사업은 445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가상화 등의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이 도입돼 4600여대에 이르는 기존 서버가 100대 미만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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