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 말레이시아산 합판 반덤핑 조사

입력 2010-07-15 06:52 수정 2010-07-1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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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무역위원회는 말레이시아산 합판에 대한 반덤핑 조사 예비판정 결과, 덤핑 수입으로 인한 피해가 있다는 긍정 판정을 내렸다고 15일 밝혔다.

무역위는 국내 합판업계(성창기업, 이건산업 등)가 합판의 원재료인 원목을 전량 수입하는 데다 인건비 부담과 건설경기 침체 등에 따른 수요 감소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최근 말레이시아 신양(Shin Yang)사 등으로부터 덤핑수입으로 인해 경영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친 점을 인정했다.

조사대상물품인 합판(合板)은 주로 건설공사 현장에서 거푸집용으로 사용되며 가구, 마루판 등에도 사용된다. 국내 시장규모는 지난해를 기준으로 약 7000억 원에 달한다.

무역위는 앞으로 3개월 동안 말레이시아산 합판 덤핑수입에 대한 본조사를 실시, 덤핑방지관세 부과 여부를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한편 무역위는 대동산업 등 4개 업체의 신청에 따라 중국산 도자기질 타일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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