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산은과 KOSPI200 연계 ELD 동시판매

입력 2010-07-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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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과 산업은행은 KOSPI200지수와 연계한 원금보장형 ELD(Equity-Linked Deposit, 주가연계예금) 상품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산업은행 ELD(W.index 정기예금 10-7차)와 이를 편입한 랩어카운트 상품(대우 kdb ELD 랩 6호)으로 시장 하락 시 원금보장 효과와 상승 시 시장참여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넉아웃형ㆍ양방향수익형ㆍ트랜스포머형 등 세 가지 유형을 판매한다.

'넉아웃형' 상품은 최고 연 17.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1년 만기 상품으로 KOSPI200지수가 최초기준지수의 25%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으면 상승률의 70%를 수익으로 지급하고 25%를 초과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2.8%의 확정수익을 제공한다.

'양방향수익형'은 최고 22.5%(연 1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1년 6개월 만기 상품이다.

KOSPI200지수가 만기까지 일정구간(최초기준지수의 80~130%) 내에 있을 경우 변화율의 75%(최초기준지수의 100%~130%) 또는 55%(최초 기준지수의 80%~100%)를 수익으로 얻을 수 있으며 최초기준지수의 13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있으면 4% 수익을 지급한다.

특히 일정구간 밖으로 넘어간 적이 있어도 KOSPI200지수의 급격한 변화로 만기기준지수가 반대편 일정구간에 있다면 변화율의 75% 또는 55% 수익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다.

만약 KOSPI200지수가 최초기준지수의 130%를 초과 상승해 4% 수익을 확정했어도 만기 시 100% 미만으로 하락했다면 하락 변화율(100% 기준)의 55%만큼을 4%에 더해 추가수익을 얻을 수 있다.

'트랜스포머' 상품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유형으로 최고 33%(연 16.5%)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2년 만기 상품이다.

KOSPI200지수가 만기까지 최초기준지수의 30%를 초과한 적이 없으면 지수상승률의 110%를 수익으로 지급하며 30%를 초과한 적이 있으면 지수상승률의 50%에 추가로 3.5% 수익을 제공하는 구조로 변경된다.

다만 만기까지 최초기준지수의 4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7%(연 3.5%)의 확정금리를 지급한다.

세 가지 상품 모두 원금보장형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신용등급인 산업은행(AAA) ELD를 통해 안전성을 높이고 동일조건(만기ㆍ유형 등)의 여타 ELD, ELS에 비해 수익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대우증권 김희주 상품기획부장은 "시장 내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의 고금리 상품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ELD 상품은 고금리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과 산업은행 예금을 바탕으로 원금보장은 물론 안정성까지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KOSPI200 연계 ELD 상품은 오는 23일까지 전국 대우증권 지점에서 '대우 kdb ELD 랩 6호' 형태(최소가입금액 1000만원)로, 산업은행 지점에서는 'W.index 정기예금 10-7차' 형태(최소가입금액 100만원)로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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