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수신불량’에 첫 손배 소송

입력 2010-07-02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로 출시된 아이폰4(apple.com)
애플의 차기 스마트폰 ‘아이폰4’의 안테나 수신불량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애플과 아이폰4의 미국 내 통신공급업체 AT&T가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렸다.

미국 메릴랜드주에 거주하는 소비자 2명이 아이폰4의 안테나 수신불량 문제와 관련해 애플 등을 상대로 사기거래를 이유로 첫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1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지 포춘이 보도했다.

아이폰4의 안테나는 별도로 설치돼 있지 않고 전화기 금속프레임 속에 내장된 형태로 있어 만일 사용자들이 통화시 좌측 하단 부분 등을 손으로 쥐고 통화할 경우 안테나의 수신 강도가 약해지거나 통화가 두절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아이폰4를 구매했던 소송 원고 당사자들은 “안테나 디자인 문제로 수신상태가 나빠지는 경험을 했다”면서 “애플과 AT&T는 사전에 이런 문제점을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원고들은 “좌측 하단을 손에 쥐고 사용하는 방식은 자주 사용하는 방식인데 아이폰4의 수신불량 문제로 이런 사용방식을 쓸 수 없어 소비자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소송과 별도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로펌도 애플 등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피해사례를 수집하고 있어 애플과 AT&T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고 포춘지는 전했다.

원고측은 “‘아이폰4’를 손에 쥐고 사용하는 방식이 여타 휴대전화와 똑같은 ‘통상적인’ 방법 이지만 ‘아이폰4’를 더 이상 사용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새로운 ‘아이폰4’를 구입한 소비자들로부터 안테나 불량으로 항의가 거세지자 애플사의 변호사 들은 애플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막기 위해 피해 사례 수집에 나서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사모펀드 품에 안긴 저가커피 브랜드, 배당·본사마진 지속 확대…가맹점주 수익은 뒷전
  • “제가 진상 엄마인가요?” [해시태그]
  • 음식점 반려동물 동반 출입 허용됐지만…긍정 인식은 '부족' [데이터클립]
  • 삼전·SK하닉 신고가 행진에도⋯"슈퍼사이클 아니라 가격 효과"
  • "이런 건 처음 본다" 경악까지⋯'돌싱N모솔', 연프 판 흔들까 [엔터로그]
  • OPEC 흔들리자 유가 예측도 흔들…韓 기업들 ‘변동성 리스크’ 비상
  • "달리면 최고 연 7% 쏩니다"…은행권 '운동 적금' 러시
  • 오픈AI 성장 둔화 우려 제기⋯AI 투자 열기 다시 시험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777,000
    • +0.19%
    • 이더리움
    • 3,372,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670,000
    • +0.07%
    • 리플
    • 2,048
    • -0.19%
    • 솔라나
    • 124,300
    • -0.24%
    • 에이다
    • 367
    • -0.54%
    • 트론
    • 485
    • +0.83%
    • 스텔라루멘
    • 240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20
    • +2.25%
    • 체인링크
    • 13,650
    • -0.51%
    • 샌드박스
    • 109
    • -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