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2분기 실적 부진 예상-하나대투證

입력 2010-07-0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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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일 한미약품에 리베이트 규제와 의사들의 쌍벌제 도입 여파에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기업분할 실시로 R&D(연구개발) 측면의 적극적인 제휴 강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한미약품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8% 감소한 151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8% 감소한 37억원이 예상된다"며 "이는 예상을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약업체에 대한 리베이트 규제에 이어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들도 처벌하는 쌍벌제 실시가 확정되면서 최근 의사들이 쌍벌제 도입에 대한 반감을 국내 상위 제약사의 처방을 변경하는 방식으로 표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조 애널리스트는 "기업분할 이후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해외시장 확대전략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라며 "향후 4~5년내 해외부문 매출과 국내매출이 동등한 비중이 예상되는 등 글로벌전략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분할후 사업회사의 장기 모멘텀은 더욱 상승할 전망"이라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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