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관심종목] 웅진에너지, 태양광시장 성장 수혜 기대

입력 2010-07-02 07: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내기주인 웅진 에너지가 증시 혼조에도 불구하고 상장 후 이틀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 유가증권시장에 첫발은 내딛은 웅진에너지는 공모가 9500원 대비 26.5% 높은 1만2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당 당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1만3800원에 안착했다. 지난 1일에도 11.23%나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틀만에 공모가 대비 60.3%, 시초가 대비 29.91%나 급등한 것이다.

웅진에너지는 기업공개(IPO) 이전부터 태양광업계 '대어'로 주목받으며 일반공모 청약 경쟁률 162.69대 1을 기록했고 청약 증거금만 2조4544억원이 몰렸다.

태양광발전 시장의 급격한 확장과 세계 3위 태양광 모듈업체인 선파워와의 협력으로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했다는 점이 부각되며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박용우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안정적인 매출이 확보된 가운데 제2공장 증설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연평균60%, 20%씩 성장할 수 있을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유석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웅진에너지는 2016년까지 선파워사와 장기공급계 약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처가 이미 확보된 상태"라며 "태양광 산업의 성장성을 고려할 때 공모가 기준 향후 주가 가 47.4% 가량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단기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감이 높아졌다는 우려가 높지만 향후 성장가능성을 감안하면 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란 설명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태양광 산업의 성장성을 감안한다면 현재의 주가는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며 "설비증설에 힘입은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38,000
    • -0.07%
    • 이더리움
    • 4,345,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828,500
    • +1.28%
    • 리플
    • 2,859
    • -0.87%
    • 솔라나
    • 190,100
    • -1.09%
    • 에이다
    • 570
    • -1.55%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4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990
    • -1.06%
    • 체인링크
    • 18,810
    • -2.79%
    • 샌드박스
    • 17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