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中 경제지표 부진.. 72.95로 하락

입력 2010-07-0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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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악화로 소비감소가 우려되면서 급락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보다 2.68달러(3.5%) 내린 배럴당 72.9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3달러(4.0%) 하락한 배럴당 72.0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 노동부가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47만2000건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1만3000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인 45만5000건을 크게 뛰어넘었다.

또 미 공급관리자협회(ISM)가 6월 제조업 지수는 56.2로 지난달 59.7보다 하락했다고 발표하면서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이는 경제전문가들이 당초 예상 수치인 59에 크게 못 미치면서 미국 제조업 경기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중국의 제조업 경기 지표도 2개월 연속 하락, 경제성장 둔화 가능성을 높이면서 석유 소비 감소의 원인이 됐다.

이날 8월물 금 선물은 39.20달러(3.2%) 내린 온스당 1206.7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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