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제조업 노동생산성 19.5% 상승

입력 2010-06-29 11: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경부, 제조업 및 서비스업 노동생산성 동향 발표

올 1분기의 제조업 노동생산성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29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1분기 제조업 및 서비스업 노동생산성 동향'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제조업의 노동생산성은 전년 동기대비 19.5% 상승, 전 분기(17.3%)에 이어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내수 및 수출 증가세가 확대되면서 제조업 산출량이 전년 동기대비 26.6% 증가했다. 이는 노동투입량이 5.9% 증가한 가운데 나타난 노동생산성 개선으로, 정부는 바람직한 생산성 향상 패턴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22개 업종 중 18개 업종의 노동생산성이 증가했다. 컴퓨터, 사무용기기 등 3개 업종의 생산성 증가율이 상승했고, 기계, 장비 등 13개 업종의 생산성은 전년 동기 마이너스(-)에서 플러스(+) 증가율로 호전됐다.

가죽, 가방, 마구, 신발은 생산성 증가율이 감소했고, 코크스, 석유정제품 등은 전년 동기 플러스(+)에서 마이너스(-)로 악화됐다.

서비스업 노동생산성은 전년 동기대비 4.4% 상승하며 5분기 연속 상승했다. 산출량(5.7%) 증가와 함께 노동투입량(1.3%)도 소폭 증가하는 등 서비스업에서도 생산성과 고용 간 선순환 구조가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서비스업 17개 업종의 노동생산성이 모두 증가한 가운데, 부동산업, 협회단체, 수리업 등을 제외한 14개 업종은 서비스업 평균증가율(4.4%)을 상회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 회복으로 노동 투입량과 생산성이 함께 향상되는 바람직한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며 "부문별로는 대기업과 IT, 중화학공업 등에서 평균을 웃도는 생산성 증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09: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41,000
    • -1.18%
    • 이더리움
    • 4,228,000
    • -3.49%
    • 비트코인 캐시
    • 818,500
    • +0.86%
    • 리플
    • 2,782
    • -2.59%
    • 솔라나
    • 184,300
    • -3.51%
    • 에이다
    • 547
    • -4.04%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6
    • -2.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20
    • -4.95%
    • 체인링크
    • 18,250
    • -4.35%
    • 샌드박스
    • 171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