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어닝 시즌 앞두고 IT와 여행주 주목

입력 2010-06-29 11:00 수정 2010-06-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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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종 호황에 관련주들 호실적 예상...여행주도 부각될 것

'남아공 월드컵' '나로호' 등 단기 이벤트가 풍성했던 6월, 코스닥 시장에서는 해당 관련주들이 큰 인기를 모았다.

7월달이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은 어떠한 종목들이 코스닥 시장에서 부각될지에 대해 관심을 모으로 있다.

전문가들은 2분기 어닝시즌이 다가오면서 IT 부품소재주 등과 같은 실적 우선주들이 부각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업황 호황을 누리고 있는 반도체와 LCDㆍ자동차 등의 높은 성장세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주들도 호실적을 발표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양증권은 반도체ㆍ디스플레이등 IT 부품소재주의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반도체ㆍLCDㆍ자동차등이 해외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R&Dㆍ소재ㆍ부품ㆍ장비등의 국산화도 늘어나고 있다”며 “하반기 부품소재 시장은 수출 확대와 글로벌 설비투자 회복, 수요 확산으로 빠른 팽창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우선 부품ㆍ장비보다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소재주로 소디프신소재와 앨엔에프, 대주전자재료를 손꼽았다. 외주비용이 확대되고 있는 후공정업체로는 하나마이크론과 STS반도체, 세미텍을 제시했다.

동양종금증권은 반도체 장비, 화학 관련주들이 부각될 것이라고 꼽았다.

이상윤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7월은 실적시즌이기 때문에 2분기 실적에 따라 주가의 행방이 나뉠 것"이라며 "반도체 업황이 좋기 때문에 코스닥 시장에서는 엘오티베큠과 같은 장비주들이 부각될 것으로 보이며 화학주들도 강세를 타나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우승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6월 패키지 예약자수가 꾸준히 몰리고 있어 비수기인 2분기에 기대를 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조사에 따르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5월 패키지 송객수는 각각 10만9000명과 6만3000명으로 작년에 비해 78%, 96%상승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환율이 안정되고 대기수요로 인한 해외 여행객 급상승 추세, 대형 도매 여행사들의 지속되는 M/S 상승을 감안하면 최근 여행주의 주가하락은 오히려 강력한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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