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GDP 실망.. 국채가 상승

입력 2010-06-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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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 미국의 지난 1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가 다시 하향 조정된 점이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데 따른 것이다.

25일(현지시간)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국채수익률은 10년만기가 전 거래일 대비 4bp(베이시스 포인트, 1bp=0.01%) 하락한 3.11%를 나타냈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 개장 초에는 6bp 하락한 3.06%로 지난달 2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로써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이번주 들어 11bp 떨어졌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3bp 하락한 0.66%로 이번주 하락폭은 6bp로 확대됐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 장중 0.63%로 지난해 11월 27일 0.6083%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이번주 발표한 성명에서 "완만한 경기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2008년 12월 17일에는 0.6044%로 사상 최저를 기록한 바 있다.

미 상무부는 이날 미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연율기준으로 2.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시장 예상치인 3.0%와 블룸버그가 사전 집계한 전망치를 모두 밑도는 수준이다.

제이슨 로건 구겐하임파트너스 국채 트레이딩 책임자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취약하다는 불안감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면서도 "연준이 완만한 경기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인식을 유지할 것이며 물가 상승 압력도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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