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관심종목] 롯데쇼핑, 유통주 대장주 등극

입력 2010-06-2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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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가파른 이익성장 기대감에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국내 증시가 주가 혼조세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롯데쇼핑은 외국인의 적극적인 '사자'에 힘입어 이달들어 9.58% 상승했다. 이에 지난 17일 롯데쇼핑은 신세계를 밀어내고(시가총액 기준) 유통주내 1위로 올라 섰다. 시가총액도 10조3000억원대로 불어났다.

백화점 호조세가 이어진 가운데 가격할인 전쟁에 따른 롯데마트의 집객력 확대가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연결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공격적인 다점포화 전략과 백화점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에서 신규 출점효과가 크게 발생한 것도 한 몫했다.

박 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롯데쇼핑은 할인점 부문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률(OP마진)이 6%대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조달비용을 넘어서는 수익성을 확보했다"며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이익에 기여한 것이기 때문에 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증권가에서는 이같은 호재를 바탕으로 롯데쇼핑의 2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 기비 각각 17.3%, 31.7% 증가한 3조4084억원과 29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총매출액 대비 매출총이익률은 29.7%로 전년동기와 같은 수준 이지만, 영업이익률은 8.7%로 전년동기비 1.0%p 향상될 것"이라며 "판매촉진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에 단행한 유형자산 내용연수 변경으로 감가상각비가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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