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 수출 아프리카·중남미로 확대된다

입력 2010-06-2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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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에 전체 수출의 60%를 의존하는 플랜트수출을 아프리카와 중남미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상담회가 열렸다.

지식경제부와 플랜트산업협회는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중남미·아프리카 등 신흥개도국의 플랜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0 플랜트 인더스트리 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주력시장인 중동뿐만 아니라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신흥시장의 발주처를 주요 타깃으로 선정, 70억달러 상당의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행사에 초청된 플랜트 발주국 장·차관, 주요 발주처 CEO들은 총 8조4000억원(70억달러)에 달하는 발주 예정 프로젝트에 대해 기업들과 수주상담 및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울산 현대중공업, 한국가스공사 인천 비축기지 등에 대한 산업시찰을 통해 한국 플랜트의 현황과 기술력을 시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제 플랜트 수출 금융 세미나'에서는 세계 플랜트시장의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관련, 국제부흥개발은행 (IBRD)·아시아개발은행(ADB) 등의 국제은행과 BNP파리바, CA CIB 국제상업은행의 금융조달 전문가들이 세계 공적 금융기관을 통한 금융조달과 오일머니를 보유한 이슬람 금융 이용 등의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안현호 지경부 차관은 "플랜트산업이 기술과 지식서비스가 결합된 융합산업으로 경제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한국은 뛰어난 기술력과 가격경쟁력, 그리고 프로젝트 수행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발주국의 산업구조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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