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8월까지 원전인력 양성계획 발표"

입력 2010-06-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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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원전 늘리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 시급"

국내외 원전 건설과 관련해 전문인력 양성계획이 오는 8월까지 제시될 예정이다.

21일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현재 국내에서 8기, 아랍에미리트에서 4기, 터키에서 2기의 원전을 건설 중이거나 계획 중"이라며 "한국형 원전을 계속 늘려가기 위해 시급한 것이 전문인력의 양성"이라고 밝혔다.

최경환 장관은 터키 원전과 관련해서 "터키 북부 흑해 인근의 시놉 지역에 한국형 원전 2기를 건설하기 위해 양국 정부와 사업자 간 협의를 거쳐 추진하기로 합의한 단계"라며 "실제 원전을 짓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굉장히 많은 협상 과정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최 장관은 "앞으로 상당 기간 걸릴 것으로 예측되는 협상 과정을 거쳐 터키 원전을 최종 수주하게 된다"며 "이 과정에서 파트너십 구조나 위험분담, 자금부담 문제 등을 양국 정부 간, 사업자 간 협의를 통해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경환 장관은 한국전력공사 산하 5개 발전 자회사들이 통합 구매를 통해 연료 구입비를 절약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발전 5사는 현재도 국제가격보다 비싸게 사고 있지 않으며, 우리의 발전용 석탄·유연탄 구매량은 세계시장의 10% 미만이라 영향력도 적다"고 말했다.

또한 "발전 5사의 연료 구매를 통합한다고 해서 더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시장 상황에 따른 적절한 수급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또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건설 시 '천층식'이 '동굴식'에 비해 비용이 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동굴식이 비용이 많이 들어가지만 경주의 경우 당시 지역 주민의 수용력이 상대적으로 위험해 보이는 천층식을 받아들이기엔 아니었고, 얘기를 꺼낼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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