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IR] 솔라시아

입력 2010-06-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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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바탕 연평균 60% 매출 성장...시장 점유율 1위

▲솔라시아 박윤기 대표이사
“차세대 USIM카드 특허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시장 선두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솔라시아는 어플리케이션 개발 기술과 USIM카드 운영체제인 COS 등 스마트 카드를 기반으로 한 32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 업종간의 서비스 융합이 가능한 스마트 카드 개발을 완료해 이동통신사와 상용화 시기를 조율하고 있습니다"솔라시아는 3G 이동통신 유심(USIM)을 기반으로 통신, 금융, 공공분야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플랫폼 및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

솔라시아는 지난 2006년 세계 최초로 ‘Combi-USIM’카드를 개발해 상용화했다. 해외 다국적 기업이 선점하고 있던 국내 3G 이동통신 USIM시장에서 USIM 칩(Chip)의 국산화를 선점한 것이다.

솔라시아의 박윤기 대표는 “향후 스마트폰 시장의 활성화, USIM제도 전면개방(Lock 해제) 등에 따라 더욱 가파르게 성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3G 휴대폰에 필수 탑재

솔라시아의 주력제품은 3G 휴대폰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USIM카드이다. 가입자 인증, 영상통화, 해외 로밍 등 3G 휴대폰의 핵심 기능만을 담은‘Contact-USIM’카드는 물론 다양한 부가서비스 기능이 추가된‘Combi-USIM카드’다.

Contact-USIM카드의 모든 기능은 물론, 신용카드, 모바일뱅킹, 증권거래, 전자상거래, 소액결제, 교통카드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기능이 가능한 이동통신용 마이크로 컴퓨터(Micro Computer)다.

솔라시아는 지난 2007년 SKT 공급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KT에도 공급하는 등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SKT와 KT 양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국내 Combi-USIM카드 시장 점유율 1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솔라시아는 스마트카드 관련 어플리케이션 개발 기술 및 USIM카드 운영체제인 COS(Chip Operating System) 기술과 스마트카드 기반의 다수 특허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이 특허들은 현재 상용화된 기술의 특허가 아니라 차세대 USIM카드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관련 특허들로 향후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USIM카드 시장 선두기업으로써의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솔라시아는 연구개발(R&D)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관련 분야의 핵심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체 직원의 65%를 기술 인력으로 배치하고 매년 매출액의 5%를 연구개발비에 투자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솔라시아는 2007년 매출액 100억원에서 2009년 260억원을 달성해 연평균 60% 이상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차세대 기술과 해외시장 개척

리서치 전문기관인 ‘RNCOS’의 2010년 1월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카드 시장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통신 시장은 2012년 말까지 전체 스마트카드 시장의 70%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통신 USIM카드 분야의 1위를 달리고 있는 솔라시아는 이러한 시장 환경에 대비해 스마트카드기반기술을 통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은 물론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시장 개척 및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솔라시아는 현재 Combi-USIM카드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NFC-USIM’카드와 대용량 USIM카드의 개발을 이미 완료해 국내 이동통신사와 상용화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NFC-USIM카드와 대용량 USIM카드는 기존의 Combi-USIM카드 기능에 더해 사물지능통신(Machine to Machine Service), 대용량 멀티미디어 서비스, 지능형 홈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융합한 차세대 USIM카드이다.

NFC-USIM카드의 경우, 최근 SKT가 발표한 휴대폰 디지털 도어락에 탑재돼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스마트카드 기반기술과 융합을 통한 USB형 셋톱박스인 스마트미디어도 빠르면 올 해 안에 국내 시장에 얼굴을 내밀 예정이다.

솔라시아 관계자는 “한 단계 진화한 USIM카드와 이를 기반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출시를 통해 국내 USIM카드 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솔라시아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스마트카드 관련기술 및 3G 인프라가 가장 앞선 국내 3G 이동통신시장에서는 주력제품인 Combi-USIM카드와 NFC-USIM카드, 대용량 USIM카드 등 차세대 USIM카드가 탑재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3G 휴대폰용 USIM의 필수 기능만을 담은 Contact-USIM카드를 통해 3G 시장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등 동남아 지역 공략에 나섰다.

해외 시장의 안정적인 진출기반을 다진 다음 향후에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시장인 유럽 및 북미시장으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지 통신업체와의 파트너 계약과 국내 토털 IT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 중이다.

박윤기 대표는 “손톱만한 크기의 칩인 USIM카드는 이제 휴대폰의 단순한 지문(사용자 인증)에서 휴대폰의 브레인으로 진화해가고 있다. USIM카드가 보여줄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솔라시아가 가장 먼저 보여줄 수 있을 것” 이라며 시장공략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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