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소폭 상승.. 77.18달러

입력 2010-06-1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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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별다른 재료 없이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상승 마감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39센트(0.51%) 오른 배럴당 77.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1년간 8.1% 상승했고 주간 기준으로는 4.6% 올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55센트(0.7%) 하락한 배럴당 78.13 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시장에서는 유가에 영향을 줄만한 경제지표가 없어 유가도 뚜렷한 방향성 없이 움직였다.

다음주에 선물계약 만료가 기다리고 있어 거래량도 많지 않았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태를 촉발시킨 영국 석유회사 BP의 신용등급을 추가로 세 단계 더 낮췄다.

그러나 이것이 주가나 원유시장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았다.

무디스는 BP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 신용등급을 기존의 ‘Aa2’에서 ‘A2’로 하향조정하며 추가 하향도 가능하다고 경고했다.

PFG베스트의 필 플린 부사장은 "원유는 주식과 달러의 움직임에 좌우되고 있다"며 "이날은 원유 자체의 움직임은 없었다. 다른 시장의 움직임을 쫓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달러는 유로에 대해 강세였지만 엔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보였다.

금 가격은 안전자산 선호심리 고조가 이어지면서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9.60달러(0.8%) 오른 온스당 1258.3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126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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