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직근로자 5년새 176만명 증가

입력 2010-06-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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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사이 상용직 근로자가 176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노동연구원이 노동리뷰 5월호에 낸 '상용직 근로자 증가 실태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상용직 근로자 수는 2004년 762만5000명에서 2009년 939만명으로 176만5000명 늘었다.

상용직 근로자가 전체 취업자 중 차지하는 비율도 2004년 33.8%에서 2009년 40%로 6.2%포인트 증가했다.

상용직은 통상적으로 고용계약 기간 1년 이상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의미한다.

전체 취업자 중 상용직 근로자의 비율을 성별로 보면 남성은 2004년 40.5%(533만6000명)에서 작년 46.2%(633만8000명)로 5.7%포인트(100만2000명), 여성은 24.4%(228만9000명)에서 31.2%(305만1000명)로 6.8%포인트(76만2000명) 상승했다.

특히 상용직 근로자의 비율이 늘어나는 현상은 노동시장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나타났다.

전문직과 사무직의 전체 취업자 대비 상용직 비율(근로자수)은 2004년 56.5%(195만8000명), 74.4%(245만2000명)에서 2009년 62.6%(277만명), 77.7%(279만명)로 늘었다.

사업 서비스업과 교육보건 및 사회복지업은 49.3%(208만1000명), 51.8%(110만5000명)에서 55.4%(274만2000명), 55.1%(155만8000명)로 늘었다.

연구원은 "상용직의 고용비중이 2002년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는 경기요인으로는 완전히 설명되지 않는 추세적인 변화"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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