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전차군단 독일 '클로제, 큰 역할할 것'

입력 2010-06-11 1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06년 독일월드컵 축구대회 득점왕 미로슬라프 클로제(31.독일)가 올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도 큰 역할이 예상된다고 호주 시드니 모닝헤럴드가 11일 인터넷판에 보도했다.

14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남아공 더반에서 호주와 조별리그 D조 1차전을 치르는 독일은 플레이메이커 미하엘 발라크가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나오지 못해 정상 전력이 아니라는 평을 듣고 있다.

게다가 클로제 역시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정규리그 세 골에 그치는 등 부진을 겪었던 터라 세르비아, 가나, 호주와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도 장담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신문은 "요아힘 뢰프 독일 감독이 호주와 경기에 클로제를 선발로 내보내며 그의 '킬러 본능'을 다시 발견할 수 있도록 배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07-2008시즌부터 소속팀에서 2년 연속 정규리그에서만 10골씩 터뜨렸던 클로제는 이번 시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득점력도 뚝 떨어졌지만 뢰프 감독은 아직 그의 스피드와 강인함에 신뢰를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뢰프 감독은 "클로제가 최근 상당히 열심히 노력했고 이번 주초에 체력적으로 상당히 좋아졌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그는 우리 대표팀에 매우 중요한 선수다. 지난 시즌 소속팀에서 많이 뛰지 못했지만 그는 출전하고픈 욕망이 매우 강한 선수"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09: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24,000
    • -1.12%
    • 이더리움
    • 4,231,000
    • -3.51%
    • 비트코인 캐시
    • 817,000
    • +0.62%
    • 리플
    • 2,788
    • -2.38%
    • 솔라나
    • 184,400
    • -3.71%
    • 에이다
    • 547
    • -4.2%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17
    • -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90
    • -4.73%
    • 체인링크
    • 18,250
    • -4.4%
    • 샌드박스
    • 172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