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그리스전 180만명 거리에 쏟아진다

입력 2010-06-1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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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교통관리와 사고예방에 주력

한국과 그리스의 월드컵 축구경기가 열리는 12일 180만영의 인파가 거리응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10일 전국의 광장과 공원, 경기장 등 239곳에서 179만8550명이 거리응원에 나설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많은 인원이 몰릴 장소에 교통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서울이다. 서울광장과 태평로, 을지로에 35만명이 모이고, 코엑스 앞 영동대로에 12만명이 운집하는 등 22곳에 72만9100명의 시민이 거리에 쏟아져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에서는 36곳의 거리응원 장소에 29만7500명에 모이며 이외에도 ▲부산 21만명 21만명 ▲경북 8만8800명 ▲경남 7만6950명 ▲인천 7만2500명 ▲대구 7만1000명 등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6년 토고와의 경기 때도 평일 밤이었는데도 전국 267곳에서 218만명이 거리로 나와 뜨거운 응원을 펼쳤다.

경찰은 응원 인파가 차도까지 나오는 것을 원칙적으로 차단할 계획이지만 인파가 길에 넘칠 때는 단계적으로 차로를 허용하고 응원 장소 주변에 우회도로를 확보하는 등 소통 위주로 탄력적인 교통관리를 할 계획이다.

또 응원 장소마다 사전 안전점검을 벌여 취약 부분을 보완하고 경기 직후 응원 인파가 한꺼번에 지하철역 등에 몰리는 상황에 대비해 전국에 전ㆍ의경 113개 중대 3200명을 동원해 주요 통로를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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