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사흘만에 순매수...통신주 집중매수

입력 2010-06-10 16: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관투자가들이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사흘만에 순맷수에 나섰다.

현물시장에서 장중 내내 순매도를 기록했던 기관투자가는 마감 직전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순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이날 오후 3시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148억원을 순매수했다. 보험에서 1400억여원 가량 매수 자금이 유입됐으며 증권·선물과 투신, 연기금에서 일부 매도 자금이 나왔다.

업종별로는 통신업과 화학, 유통업, 철강금속, 운수장비 업종에서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전기전자에서 1000억원 가량을 집중적으로 팔아치웠다.

종목별로는 KT(317억원)와 롯데쇼핑(222억원), SK에너지(219억원), LG텔레콤(195억원), SK텔레콤(146억원) 등을 사들였다. 아이폰4 출시로 한 계단 주가 레벨업이 기대되는 KT는 최근 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지난 8일 약보합을 제외하고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우리금융(484억원)과 삼성전자(365억원), 하이닉스(281억원), LG디스플레이(248억원), LG전자(107억원) 등을 팔았다. 기관이 나흘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우리금융을 제외하고 순매도 상위 종목에 대형 IT 종목들이 대거 포진했다. 기관의 IT주 집중 매도는 최근 2분기 실적 불안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도 순매수를 보였으나 금액은 18억원에 그쳐 제한적이었다. 증권·선물과 보험, 사모펀드 등에서 매수 자금이 유입됐으나 투신권에서 69억원에 달하는 매도 자금이 나왔다.

( )

종목별로는 실리콘웍스(53억원)와 CJ오쇼핑(27억원), 에이테크솔루션(19억원), 네오위즈게임즈·에스에프에이(16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지난 8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실리콘웍스는 기관이 상장 첫날 일부 순매도를 했지만 이날까지 이틀 연속 사들이면서 사흘째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은 서울반도체(33억원)와 태광(19억원), 심텍(17억원), 국순당(15억원), DMS(13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막걸리 사업의 성장 기대로 지난 9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국순당을 연일 차익실현하고 있다.


  • 대표이사
    이정훈, 김홍민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5]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2025.12.10] 주권관련사채권의취득결정(자율공시)

  • 대표이사
    이윤태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대표이사
    김영섭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8명
    최근공시
    [2025.12.02]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2025.11.27] 투자설명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09:4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93,000
    • -1.12%
    • 이더리움
    • 4,229,000
    • -3.49%
    • 비트코인 캐시
    • 817,000
    • +0.74%
    • 리플
    • 2,781
    • -2.59%
    • 솔라나
    • 184,100
    • -3.71%
    • 에이다
    • 545
    • -4.22%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7
    • -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90
    • -4.69%
    • 체인링크
    • 18,260
    • -4.3%
    • 샌드박스
    • 171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