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페인 폴란드에 6-0 대승

입력 2010-06-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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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페인 스포츠지 마르카

'무적함대' 스페인이 폴란드와 평가전에서 6-0으로 이겼다.

스페인은 9일(한국시간) 스페인 무르시아에서 열린 폴란드와 경기에서 다비드 실바(발렌시아)의 활약을 앞세워 다시 한번 우승후보의 적격자임을 드러냈다.

전반 12분 다비드 비야(발렌시아)의 선제골로 골 퍼레이드를 시작한 스페인은 실바가 14분과 후반 6분에 연속골을 넣어 3-0을 만들었고 후반 13분 세스크 파브레가스(아스널), 31분 페르난도 토레스(리버풀), 36분 페드로(바르셀로나)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위한 몸 풀기를 마쳤다.

그러나 주전 미드필더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가 전반 종료 직전 오른쪽 허벅지 근육을 다쳐 본선을 앞두고 근심거리가 생겼다.

바르셀로나의 한 병원에서 진단을 받기로 한 이니에스타에 대해 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 감독은 "의사 진단을 받아봐야 정확한 부상 정도를 알 것 같다"고 말했고 대표팀 주치의 후안 가르시아 코타는 "심한부상인 것 같지 않다"고 전망했다.

반면 4월 무릎 부상 이후 처음 경기에 나온 토레스는 득점포를 가동하며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토레스는 "다 나았고 이제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스위스, 칠레, 온두라스와 함께 H조에 편성된 스페인은 10일 월드컵이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떠난다. 스페인은 16일 밤 스위스와 1차전을 치른다.

스페인과 16강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있는 포르투갈도 모잠비크와 평가전에서 3-0으로 이겼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원더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포르투갈은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에 우구 알메이다(베르더 브레멘)가 혼자 두 골을 몰아치며 석 점차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죽음의 조'로 불리는 G조에서 브라질, 코트디부아르, 북한과 16강 경쟁을 벌인다. H조의 스페인과 조 1,2위로 엇갈리면 16강에서 맞붙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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