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③불투명한 증시에서는 실적 호전주가 효자

입력 2010-06-08 10:42 수정 2010-06-08 13: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존 주도주 IT반도체·자동차 등 장비관련주 ‘지속 관심’

“하반기에는 변동성 확대 속에 기술적 반등 후 저점을 높여가는 흐름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철저히 실적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실적 호전주 중심의 대응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기존의 주도주들인 글로벌 경쟁력 높은 대형 우량주들이 하반기에도 큰 흐름에서는 주도권을놓지 않을 것입니다. 이들 기업들의 압도적인 실적 우위 국면이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기존 주도주인 IT와 자동차 산업에 관심 가져야 할 것입니다.”

올 하반기 주식시장은 유럽발 재정위기로 인해 지그재그식 변동성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반기에는 어떤 종목에 관심가지며 투자를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변동성 장세에는 실적 호전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으로 권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주도주인 IT와 자동차 산업 관련주에 투자할 것으로 조언하고 있다.

한양증권 김연우 연구원은 낙폭과대 실적 호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우선 김 연구원은 하반기 변동성 확대 속에 기술적 반등 후 저점을 높여나가는 흐름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천안함 사건 이후 지정학적 리스크는 줄어들겠지만 대외적으로 유럽발 재정 위기는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본격적인 추세 반전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철저히 실적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실적 호전주 중심의 대응이 바람직해 보이며 중장기 대응 보다는 기술적 반등을 이용한 단기 대응을 통해 수익률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내다봤다.

관심 업종으로는 수급 여건이 뒷받침되고 우호적인 환율효과까지 나타나고 있는 IT와 자동차 등 수출주를 하반기 기업 설비투자 확대를 감안한 공작기계 종목과 개별주 중에는 낙폭과대 실적 호전주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은 “주도업종인 IT관련주들의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꾸준한 수급적 개선이 이루어질 반도체 장비 관련주와 다양한 외부변수에서 자유로우며 향후 실적에 대한 개선 기대감이 높은 인터넷 게임주에 관심 가질 것”을 권했다.

정 연구원은 또한 멕시코만 사태 악화나 미국 연안 석유 추출금지령 등 향후 유가 상승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신재생에너지관련주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한금융투자는 인터넷, 게임, 컨텐츠, 모바일 기기, S/W, 플랫폼, 통신 등에서 여전히 초미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추천하며 하반기에 테마형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관심종목으로는 주성엔지니어링과 셀트리온을 하반기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치료 미뤄질까, 환자들 ‘불안’…휴진 첫날 서울대병원 [가보니]
  • [종합] 코픽스 반년 만에 상승 전환…주담대 금리 오른다
  •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내년 최저임금은 얼마 [데이터클립]
  • 비트코인, 6만6000달러에서 관망세 계속…"내달 이더리움 ETF 거래 기대감↑"[Bit코인]
  • 김진경·김승규 오늘 결혼…서울서 비공개 결혼식
  • [뉴욕인사이트] 멀어지는 금리인하 시계에도 고공행진…기술주 랠리 지속에 주목
  • 러브버그·모기 출몰…작년보다 등장 빠른 이유
  • "예측 불가능해서 더 재밌다"…프로야구, 상위팀 간 역상성 극명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300,000
    • -0.57%
    • 이더리움
    • 5,014,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592,500
    • -3.03%
    • 리플
    • 686
    • -0.87%
    • 솔라나
    • 207,100
    • +1.12%
    • 에이다
    • 578
    • -1.2%
    • 이오스
    • 902
    • -3.84%
    • 트론
    • 166
    • +1.22%
    • 스텔라루멘
    • 137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600
    • -3.43%
    • 체인링크
    • 20,840
    • -1.04%
    • 샌드박스
    • 515
    • -5.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