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관심종목]하나투어, 월드컵까지 날아볼까

입력 2010-06-04 0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투어가 월드컵 특수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비수기인 5월 매출액이 시장 기대치를 큰폭으로 상회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연일 상승하고 있다.

지난 3일 하나투어의 주가는 전일보다 1200원(2.65%) 상승한 4만8450원을 기록하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5월 하나투어의 주가는 유럽발 재정위기와 항공대란, 대북 리스크등의 이유로 환율이 급등하는등 악재가 겹치면서 지난해 12월1일 이후 4만5000원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해외발 악재가 희석되고 2분기 실적이 기대보다 잘 나올 것이라는 증권사들의 평가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송창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상 5월은 비수기로 분류되지만 하나투어는 매출 190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전년대비매출이 82.7% 늘고 영업이익이 3203.9% 급증한 수치”라고 전했다.

이어 송 연구원은 “최근 달러강세 현상이 주가상승의 걸림돌로 작용되고 있으며 다음달부터 유류할증료가 1단계 상승하지만 해외여행 수요를 축소하는 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희정 SK증권 연구원은 “6월 예약율도 116%로 비수기를 무색하게 하는 강한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2분기 매출액이 1분기와 유사한 480억원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월드컵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과거 월드컵때와 마찬가지로 하나투어와 같은 여행주들도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56,000
    • +0.49%
    • 이더리움
    • 5,041,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1.41%
    • 리플
    • 704
    • +3.68%
    • 솔라나
    • 205,600
    • +0.78%
    • 에이다
    • 587
    • +0.69%
    • 이오스
    • 936
    • +0.86%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200
    • -0.85%
    • 체인링크
    • 21,150
    • +0.05%
    • 샌드박스
    • 544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