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국내주식형펀드 연초 이후 자금유입 1위

입력 2010-05-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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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4.2조원 자금 이탈 상황에서 2805억원 순증

유럽재정위기와 대북리스크로 종합주가지수가 1600선을 이탈하면서 환매자금들이 다시 펀드로 유입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6일 외국인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연기금 매수세로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을 찾으면서 오랜 환매로 몸살을 앓아왔던 운용업계에 자금유입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펀드평가사 Fn가이드 김희망연구원은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가장 잘 반영하는 것이 사모펀드를 제외한 공모펀드의 순현금흐름인데, 지난 4월29일(- 5조4269억원)을 정점으로 자금유입세로 전환된 이후 한달새 1조원 이상의 자금이 펀드시장으로 다시 유입되며 최근 순유출액이 4조1705억원까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연초이후 운용사별 자금유입을 살펴보면 KB자산운용이 2805억원이 늘어나 순증 1위를 기록했다.

KB자산운용의 자금유입을 펀드별로 살펴보면 KB한국대표그룹주펀드에 1365억원, KB코리아엘리트20펀드와 KB밸류포커스펀드에 각각 797억원과 601억원이 들어왔다.

순증 2위는 2067억원이 늘어난 알리안츠운용이 차지했으며, 한국투신운용은 1911억원이 늘어나 3위를 기록하는 등 21개 운용사가 덩치를 키운 반면, 절반 이상인 31개 운용사에서는 5조8800억원 가까운 자금이 이탈되며 희비가 엇갈렸다.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김광립상무는 “연초이후 줄곧 주식형펀드 수익률 1위를 지키고 있는 KB밸류포커스펀드와 KB한국대표그룹주펀드 등 성과가 뛰어난 펀드들로 자금이 집중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꾸준한 장기성과가 시장에 알려지면서 자금유입규모도 차츰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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