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상승ㆍ환율 소폭 하락..금융시장 다소 안정

입력 2010-05-26 09:33 수정 2010-05-2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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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해결까지 시간 필요...관망심리 작용해 장 초반 강세 흐름 약화

전일 스페인發 재정위기 확산 우려와 대북 리스크로 인해 요동쳤던 국내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있다.

이날 새벽 마친 미국 증시가 북한의 전쟁태세 돌입 악재로 장중 1만선과 9800선이 무너졌으나 과도한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에 보합권에서 마쳤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안정시켰다.

다만 악재가 됐던 원인들의 해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관망심리가 작용해 장 초반의 강한 흐름이 점차 약해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오전 9시12분 현재 전일대비 0.49%(7.72p) 오른 1568.5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1570선을 상향 돌파하면서 1580선 회복 시도가 이어지는 듯 했으나 외국인의 현물 순매도가 계속되고 프로그램 매물까지 더하면서 상승폭이 다시 줄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가 8거래일째 '팔자'에 나서면어 278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반면 개인 및 기관투자가가 각각 70억원, 203억원씩 사들이면서 지수 반등을 주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외국인이 여전히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금융업, 화학, 보험 등에서 매물을 내놓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이 이들 물량 이상을 시장에서 사들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도 개인투자자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개장 초의 강한 상승 탄력이 많이 줄어든 상황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59%(2.65p) 오른 452.6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가 95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23억원, 57억원씩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주문실수로 108원 폭락한 1142원에 거래된 뒤 곧바로 취소돼 5.0원 하락한 1245원으로 출발했다.이후 다시 상승 추세를 보이다가 9시45분 현재 환율은 0.20원 소폭 하락한 124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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