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관심종목]새한미디어, 폭락장서 나홀로 상한가

입력 2010-05-2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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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계열 편입 소식에 상한가...추가 상승 이어질까 관심

국내 증시가 대북 리스크에 폭락했던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유일하게 나홀로 상한가를 기록한 새한미디어의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한미디어는 지난 25일 현재 전일대비 14.81%(650원) 뛴 5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도 급증해 평소 3~5만여주 사이의 규모가 65만여주로 급증했다.

인상적인 점은 새한미디어가 상한가를 기록한 25일 국내 주식시장이 대북 리스크에 초토화 되는 상황이었다는 점이다. 전일 코스피지수는 대북 리스크로 외인 매물이 쏟아지면서 장중 1530선 초반까지 밀려나기도 했으며 상승한 종목은 단 70개에 그칠 정도로 패닉에 빠진 상태이기도 했다.

새한미디어의 주가 강세는 GS그룹 계열인 코스모화학에 매각된다는 기대감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 또한 이러한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작용할지에 대해 시장의 관심도 늘고 있다.

지난 1967년 설립된 새한미디어는 CD와 테이프 등 정보기록매체 제조업체로 2000년 10월 워크아웃에 들어간 이후 기업 매각을 계속 추진해 왔으나 번번이 무산돼 왔다. 하지만 24일 오후에 매각 우선대상자로 코스모화학이 선정된 사살이 전해졌다.

새한미디어 인수에 나서는 코스모화학은 이산화티타늄 제조 기업으로 GS그룹의 방계기업에 속한다.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은 허창수 GS그룹 회장과는 사촌지간이다.

코스모화학과 채권단과 정밀실사 과정은 물론 가격 등 매각조건 협상을 거쳐 6월 중 최종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인수금액은 900억원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채권단이 보유한 68% 지분과 국내외 채권 등이며 주요주주는 서울보증보험(18.34%), 부실채권정리기금(9.42%), 녹십자생명(5.3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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