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조종훈련의 고급화를 위한 항공안전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올해 11월부터 국가지정 조종훈련기관(ATO)과 항공신체검사기관에 대해 항공안전관리시스템(SMS)을 의무적으로 도입하도록 함에 따라 사전 준비와 함께 관계 전문가들간 지식과 노하우 공유를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워크숍에는 국토부, 지방항공청, 육․해․공군, 항공대.한서대.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한성항공.교통안전공단 등 50명 참가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ICAO의 조종사 출신 항공안전전문가가 강사로 초빙되며 우수한 조종사를 양성하기 위한 선진 사례교육과 안전지식도 함께 논의한다.
국토부는 국내조종훈련기관들의 교육훈련프로그램을 개선해 우수한 조종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기초여건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국제기준에 의한 항공안전관리시스템(SMS)의 도입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