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총재 "유럽 긴축, 성장 훼손해선 안돼"

입력 2010-05-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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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독일과 프랑스 등 유로존 주요국의 급격한 긴축 정책이 경기회복 과정에서 성장을 훼손할 수 있다고 20일(현지시각) 경고했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이날 프랑스 2TV와 인터뷰에서 2년전 발생한 금융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한 성장전략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정적자 규모를 축소해야 하지만 과도해선 안된다"면서 2012년~2013년까지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3%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는 목표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로존은 강력한 경제 관리 체제가 필요하다면서 회원국간 공조강화를 촉구했다. 그는 유로존이 붕괴할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생각지는 않는다면서 다만 유로존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위험은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독일의 공매도 금지 규제 등 조치에 대해 스트로스-칸 총재는 투기꾼들이 있다면서 그들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이 한 목소리를 내고 성장이 지체되지 않으면 유로화에 대한 공격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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