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의 조정 소식과 전일 급등 부담으로 소폭 하락하면서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14일 오전 9시3분 현재 전일보다 0.60%(10.21p) 떨어진 1684.3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고용지표 부진과 연방검찰의 대형 은행 조사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 역시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점차 키워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각각 17억원, 65억원씩 순매도 중이며 개인투자자는 197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69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18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151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강보합을 기록중인 통신업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중이며 은행과 전기가스업, 금융업, 증권, 의료정밀, 보험이 1%대의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하락해 우리금융이 2% 중반 떨어지고 있고 삼성전자와 현대차, 삼성생명, 신한지주, 한국전력, KB금융, LG화학,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도 1% 안팎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반면 POSCO와 LG전자, SK텔레콤은 강보합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8개를 더한 25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371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1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