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부회장 "정준양 회장에게 축하한다고 얘기했다"

입력 2010-05-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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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포스코 회장에게 직접 축하한다고 얘기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은 13일 고 박인천 금호그룹 창업주 부인인 고 이순정 여사 빈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이 유력한 포스코의 정준양 회장에게 축하한다고 얘기해줬다"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하지만 "아직 우선협상대상자가 발표가 나지 않은 상태라 뭐라 말하기 곤란하다"면서도 "롯데는 힘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하지만 인수가격 3조4000억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침묵을 지켰다. 신 부회장은 "대우인터내셔널은 못 가져 왔지만 기회가 되고 좋은 매물이 나오면 M&A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권단은 오는 14일께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신 부회장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고 이순정 여사 빈소를 찾아 고인에 헌화하고 박삼구 명예회장등 유가족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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